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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maius

그냥 그런 이야기. 자주 썼던 제목. 할 이야기가 많은데 정리가 안될 때 쓰는 그냥 그런 이야기. 예전 같으면 어떤 한 가지 만을 가지고 이곳에 적었는데. 점점 뭐 그런 경험이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주절주절 뭐라고 적고 싶은 마음에 적은 그냥 그런 이야기. 지난주에 집에 새 앰프와 새 cdp 새 스피커를 들여놨다. 자랑할 제품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더 이상 내가 오디오 생활에 돈을 들일은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tv도 앰프보다 싸지만 나름 괜찮은 55인치 TV로 들였다. 앰프는 Cambridge Audio AXR100 cdp는 Cambridge Audio AXC25 스피커는 Monitor Audio Bronze50 어떤 유튜브를 보다가 그냥 질렀다. 소파에 앉아서 나도 리모컨으로 음악을 재생하고 싶었다. 케이블.. 더보기
벌써 . 10월 마지막 날. 요즘 이야기를 해보면. 야구를 잘 보지는 않았지만. redsox가 alcs까지 가서 기뻤고. 애틀 대 휴스턴 월드시리즈인데. 그래도 애틀이 이겼으면 하는 맘. LP는 최근에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위해서. 캐럴 앨범을 3장 정도 샀음. Vince Guaraldi Trio - A Charlie Brown Christmas Sia - Everyday Is Christmas Mariah Carey - Merry Christmas 거기에다가 Justin Hurwitz - La La Land OST Love Actually OST Trent Reznor, Atticus Ross - Soul OST Corinne Bailey Rae - Corinne Bailey Rae Songs From Coco .. 더보기
이 계절에 들어야하는 음악. 올해도 어김없이 이 계절이 왔다.매번 느끼지만 여름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기분이다.그러면서 들어야 하는 노래들이 5곡 정도 생긴다.1. 권순관 - 그렇게 웃어줘2. 루시드폴 -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3. 허민 - 멈추지 않는 시간의 끝 4. 잔나비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 없지만 5. 윤종신 - 9월 그런데 얼마전에 나온 백예린 리메이크 앨범 선물이건 정말 엄청났다.그럴때마다, Antifreeze, 돌아가자, 왜? 날, 한계, 산책이런 곡들이 있는데.특히 넬 노래인 한계를 듣고 깜짝 놀랐다.한글 가사를 부르는 백예린 목소리가 그냥 멍하게 만들었다.그리고 요즘 산 LP를 얘기해보면The Return of N.EX.T PART1 / The Being시와 - 1집 소요(逍遙)푸딩 - If I.. 더보기
근황2. 오늘 아버지께서 칠순을 맞이 하셨다. 형이 독일에서 왔다. 올림픽은 그래도 재밌다. 플스 4에 ebaseball 실황 야구를 오랜만에 진득하게 하면서 주말을 보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 자려다가 김동률 노래 답장을 우연히 듣고 그 앨범 LP를 다시 들었다. 2주 전에 형을 데리려 인천공항에 갔다가 비행기가 내리는 걸 보고 엄청 신기했다. 아 지겨운 어른들의 세계에서 빠져나가고 싶다. 돈으로 안 되는 게 세상에 많음을 좀 알았으면 좋겠다. 막상 그러면서 돈 때문에 아쉬워하고 힘들어하는 게 나인지도 몰라도. 서현진이 최근에 나오는 드라마 너는 나의 봄을 열심히 봤는데. 엄청 좋지는 않은데 그래도 보고 있으면 말랑말랑 해지는 것 같고.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는 아니고 스릴러적인 요소가 중간중간 난 맘에 .. 더보기
근황. 2달이 넘도록 치과에 다녀서 생전 처음으로 금으로 이를 씌웠다. 봄누에 사육을 무사히 마쳤다. 몇 키로가 빠진 것 같긴 하다. 오토폰 2M Red stylus를 질렀다. 소리가 달라졌다. 이소라 눈썹달 LP를 2장 사는 데 성공했다. nba playoff를 조금 팔로잉하긴 했다. 이렇게 된 거 피닉스가 일을 냈으면. 메이저리그는 보스턴이 너무 잘해서 놀라고 있다. 한화는 여전히 못한다. 그래도 조만간 야구장 갈거다. 아이맥 m1을 무조건 지를 거다. 지난 토요일에 얀센 백신을 맞았다. 그리 힘들지는 않았는데 몸이 무거웠다. 베르세르크 작가인 미우라 켄타로 상이 사망한 게 아쉬워서 쉴 때마다 베르세르크 만화, 극장판, tv 시리즈, 관련 유튜브를 다시 봤다. 처음엔 봤을 땐 머리가 아팠는데 지금은 아무렇지.. 더보기
김광석 - 잊혀지는 것 자다 깼다. 지난주에 소방서에서 공장 점검을 나온다고 해서 소화기를 몇 개 사러 나갔다가. 소화기를 파는 곳에서 우연히 김광석 2016년에 다시 나온 다시부르기I,II가 있었음. 그곳은 심지어 복권도 파는 곳. 예전에 음악사를 했던 곳이라 네이버 카페에도 올라가 있다고. 주인분께서 자랑스럽게 말씀하셨음. 며칠 고민했다가 아침에 가서 사 왔는데. 예전 다시부르기하고 수록곡들이 다른데 내가 좋아하는 곡들은 거의 다 있음. 들어보니 아무래도 예전 그 감성은 아니지만. 광석이 형 목소리가 너무 반가웠음. 김광석 박스가 하나 있는데. 아직도 안에 있어야 할 cd들은 못 찾았음. 더보기
이영훈 - 일종의 고백 왜 항상 만나고 나면 왜 이리 우울해질까? 이제 그만. 아니 근데 정말. 더보기
강아솔 - 사랑을 하고 있어 최근에 이 노래를 듣고 정말 먹먹했다. 저런 순간을 못 가져서 그런지 몰라도. 말랑말랑 해지는 봄의 한가운데인데. 노래 가사에도 있는 추운 밤이 어울리는 곡일 텐데. 그냥 벚꽃을 바라보면서도 이 노래를 들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