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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없는

별 것 없는 뉴욕 여행(2019.10.20-2019.10.26) part.5 이제 마지막 이야기. 거의 다 쓴 이야기를 날려서 다시 쓰려니 짜증이 밀려오지만. 다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적어보면. 먼저 뉴욕이라는 도시는 너무 크다. 정말 너무 벅차게도. 내가 10년 전에 1년 4개월 지냈던 시카고에 비하면. 정말 이 도시는. 6일 동안 보고 느끼기에도. 너무 크고 복잡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게 있다면. 혼자 여행을 여러 번 다녔어도. 난 여전히 망설이고 용기가 없구나. 이번 여행의 가장 행복한 순간 이야기. 월가에 갔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그냥 구글맵에 나오는 가장 가까운 식당에 들어갔다. 리뷰를 보니 스테이크가 유명하다고 해서. 너무 친절해서 고마웠던 서버에게 와인도 추천받아 즐겼다. 예전 같으면 여행 카페에서. 갈 식당에 대한 정보와 후기. 혼자 가도 괜찮은지. 주.. 더보기
별 것 없는 뉴욕 여행(2019.10.20-2019.10.26) part.4 뉴욕보다 더 좋은 보스턴 이야기. 뉴욕에서 보스턴을 가려면. 여러 방법이 있지만. 나는 메가버스 2층 맨 앞자리를 예매해서 긴긴 시간을 달렸음. 근데 생각보다 공간이 좁고. 승차감이 허리가 아플 정도로 힘들어서. 밤을 새우고 가서 겨우 몇 시간 잠들었지. 안 그랬으면 지옥과 같았을 듯. 가도 가도 지루한 길. 근데 나무 색들이 너무 이뻤다. 보스턴 south station에 도착했는데. 밤새 공복이라 배가 고팠는데. 근처에 차이나타운이 보여서. 중국식당인데 한식도 하는 곳이 보여서. 만두와 김치찌개를 시켜먹었다. 맛과 가격 모두 기대치에 한참 떨어졌지만. 그냥 어쩔수 없이 먹었다. 내가 보스턴을 가는 이유는 10년 만에 fenway park tour를 하기 위해서다. 다른 이유는 없다. 펜웨이 파크가 특.. 더보기
별 것 없는 뉴욕 여행(2019.10.20-2019.10.26) part.3 하루에 하나씩 써서 이 이야기를 빨리 적고 싶었는데. 바쁜 일상에 지쳐 이제 세 번째 이야기. 네 번째에는 보스턴 이야기. 다섯 번째는 다 못한 이야기를 적을 생각이다. 먼저 UN 한국어 가이드 투어. 여러 사진들이 있는데 그냥 몇 개만. UN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언어별로 투어를 신청할 수 있음. 투어 시작 한 시간 전 앞 건물로 들어가서 여권 확인하고 사진을 찍고 흑백으로 인쇄된 스티커를 붙인 상태에서. UN건물 들어가기 전에 한번 더 가방 검사를 하고 투어 시간에 맞춰 투어가 시작됨. UN 한국인 직원이 자세히 설명을 해줬는데. 간 날이 더구나 10월 24일 국제 연합일. UN Day라 오후에 행사가 있다고 했음.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많이 온 것 같고. 그래도 나름 이것저것 자세하게 알게 된 것 같아.. 더보기
별 것 없는 뉴욕 여행(2019.10.20-2019.10.26) part.2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표는 nfl과 nba 직관이었다. 먼저 metlife stadium. 먼저 맨해튼에서 뉴저지에 있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가려면 여려 방법이 있겠지만. 나는 Port Authority Bus Terminal에서 왕복 14불 주고 CoachUSA버스를 타고 갔다. 큰 이벤트가 있는 경우 인원수대로 버스를 운행하는 것 같다. 경기장에 도착하면 보이는 게 테일게이트 파티하는 사람들. 그냥 핫도그를 굽고 맥주 마시고 공 던지면서 놀고. 그리고 한쪽 편에는 맥주 팔고 이벤트 하는 곳이 있었는데. 난 깜빡하고 여권을 안 챙겼다. 그 전날 피자집에서 그냥 id확인 안 하길래 괜찮겠지 싶었는데. Under 40은 무조건 확인하는 게 규정이란다. 이날은 MNF 패츠 대 제츠 게임이었는데. 난 패츠.. 더보기
별 것 없는 뉴욕 여행(2019.10.20-2019.10.26) part.1 여름휴가도 없었고 지칠 때로 지치기도 했고. 어디든 가고 싶었는데. 매년 한번 이상 가던 일본 여행도 갈 상황이 아니고. 그래서. 큰 맘먹고 뉴욕 여행을 가려고 했다. 10년 만에 미국을 다시 갈 생각 하니. 너무 좋았고. 직접 nfl, nba, 그리고 mlb구장들을 직접 볼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레기도 했다. 더구나 부모님 마일리지를 보태서 처음으로 비즈니스를 예약했다 편도였지만. 그냥 너무 기대되고. 여행 몇 주전부터 갈 곳을 알아보고 예약하고 돈계산도 해보고 그렇게 보냈다. 이렇게 편하게 뉴욕 jfk 공항에 도착했는데. 그때부터 고난 시작. 먼저 구입해간 유심이 안된다 계속. 공항 wifi로 연결해서 카톡으로 산 곳에 물어보니 우선 공항이라서 안될 수 있다. 그리고 오늘 t-mobile이 시스템 업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