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rely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나도 모르겠어. 열흘정도 되었을까?일에 치여서 지쳐서 살고 있는데.잠이 쉽게 오지 않는다.오늘도 그렇다. 지방선거는 너무 피곤했다.한 사람만 건너면 다 아는 동네라 그런지.선거가 뭐라고.여기서 저기서 사람사이도 갈라 놓으면서.처음으로.선거가 엄청 피곤한 거라고 느꼈다.그렇다고 투표를 안하거나.내가 찍고 싶었던 사람을 찍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매일 일을 마치고.맥주를 한캔씩 먹었다.습관처럼.술을 아무리 먹어도 주량이 안 느는 나인지라.맥주 한캔이면 그냥 하루가 좋게 마무리 되는 것 같았다. 정말 살아가면서 최근처럼.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을까 싶은데.매일 매일이 정신을 온전히 잡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취하기도 많이 취했고.뭔가를 새롭게 하려고 시작했던 것도.잊어버려가고 있는 것 같다. 어제는 지금 하는 일의 끝이 .. 더보기 집중 하지 않는 삶. 오늘 갑자기 생각이든게.아 요즘 난 무엇하나에도 집중하지 못하며 살고 있구나.몇년전에 몰입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 였던거 같은데.물론 그 책을 읽을 생각조차 안 했으면서.정말 아무것도 아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난 무엇 하나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몰입하지 못하면서 살고 있구나. 아침에 힘들게 일어나.오늘도 무사히 를 바라면서.그저 대충.내가 해야할 일들을 대충.그리고.남에 보여야 되는 일에 대해서는.안 좋은 소리, 싫은 소리 듣지 않을 정도로만. 그리고 하루를 보내고.그냥 누워서.평소 챙겨듣는 팟캐스트를 틀어놓고.그것 조차 집중하지 않으면서.퍼즐게임을 하다가.잠이 들면.또 다른 하루의 반복. 정말 이렇게 1년이상을 보낸 것 같다. 왜 그럴까 싶으면서도.나이 먹는게 이런건가 싶으면서도.. 더보기 늦은 새해 인사 새해는 참고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정말 진심으로새해는 참고꿈도 좀 가지고그래야 한다. 정말 어떻게 일주일이 가는지 모르겠지만.그런대로 따스하게조금은 참고꿈도 좀 가지고 늦게나마 생각해보는 새해 인사. 더보기 가족 말도 안되는 큰 사고를 친 나에게.부모님은 돈이야 벌면 되지 뭐가 문제냐고고개들으라고 괜찮다고 말하면서도.내가 없을때는 저거 어떡하지.아이고 평생 속 안썩이다가 나이먹어서 저러네이런 말씀만 하시면서.나한테는 내색한번 안하고. 누나는 그냥 아무말도 없이.늘 똑같이 같은 양의 스트레스를 주면서그래도 조카녀석이 삼촌은 신경쓰면 초코렛 먹어야 된다고.가져와서 먹으라고 하고. 멀리 떨어져서 지내는 형은.늘 똑같은 부탁과.자기 걱정을 더 하면서도.그래도 신경쓴다고.나이먹고 사고친 동생한테.형이 나중에 돈벌어서 다 해줄께 이러고. 지난 일요일부터 울기도 많이 울었고.생각도 원없이 했는데.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건.좀더 성실하게.좀더 열심히.살아가면서.우리 가족을 지키는 것. 잘 할게요 정말.다시는 안그럴게요.미안해요. 더보기 경도되다. 온마음을 기울여 사모하거나 열중하게 되다. 이런 뜻이라는데 나는 왜 부정적인 뜻도 있다고 생각했을까? 잠시 다른 곳에 글을 적었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최근에 있었던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경도될 필요가 없는 것들에 치우치는 삶을 살았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지키는 것이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이걸 잊어버리고. 적어도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 좋아함을 강요받아야 되는 것들에. 치우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날려버린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대로 살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면 되는 건데. 이기적이라고 말하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신경쓸 필요는 없는 것인데. 정말 그런건데. 그러니까 이렇게 적어보고 싶다. 나를 세우고. 내가 좋아하는.. 더보기 오래 전에 적은 이야기. 아주 오래전에 적은 이야기인데.요즘엔 이 글씨체가 맘에 들어서. 나이가 한살 한살 먹을 수록 느끼는 것 중에 하나는. it is easy to say that something is wrong. 정말 그렇다. 뭔가를 쉽게 잘못되었다고.맘에 안든다고 말하는 건. 그게 맘에 든다고.훌륭한거라고 말하는 것보다 쉬운 일인 것 같다. 새로운 블로그를 만든지도 한참되었지만. 아무런 이야기도 쉽게 올리지 못했던 것은.아무래도 잘못된 이야기들.맘에 안드는 이야기들이 넘쳐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쉽게 그건 틀렸다고.아니라고 말하는 건. 그게 맞다고니가 잘못알고 있는 거라고 말하는 것보다는쉬운 일. 왜. 내가 아는 건 그게 아니니까. 새해에는 이런 나도.그런 너도.바뀌길.그랬으면 하는 마음에.조금더 쉽게 보지 않기를... 더보기 새로운 맘으로.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그냥 그래서.그동안 써오던 이글루스가 지겨워지기도 했고.뭔가 다시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전히.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길고 재미없게 쓸 생각이다.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