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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rely

벌써 .

10월 마지막 날.

요즘 이야기를 해보면.

 

야구를 잘 보지는 않았지만.

redsox가 alcs까지 가서 기뻤고.

애틀 대 휴스턴 월드시리즈인데.

그래도 애틀이 이겼으면 하는 맘.

 

LP는 최근에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위해서.

캐럴 앨범을 3장 정도 샀음.

Vince Guaraldi Trio - A Charlie Brown Christmas

Sia - Everyday Is Christmas

Mariah Carey - Merry Christmas

 

거기에다가

Justin Hurwitz - La La Land OST

Love Actually OST

Trent Reznor, Atticus Ross - Soul OST 

Corinne Bailey Rae - Corinne Bailey Rae

Songs From Coco (Picture Disc Vinyl LP)

The Weeknd - After Hours

이 정도를 구입했다.

 

참 LP를 사기 시작한 순간부터.

아 저 것도 사야 되는데라는 생각만 들어서 큰일임.

보호 비닐 50장도 더 삼.

이제  100장 정도 모은 듯.

다음 달엔 정말 마지막으로 앰프 하고 스피커 생각해놓은 게 있어서 그걸 마지막으로 질러서.

내가 가질 수 있는 hi-fi audio는 끝내야 된다고 생각함.

 

침대에만 누워 있기 싫어서.

옆방으로 침대를 옮기고 소파를 들여놨는데.

괜히 소파 침대로 사서 여전히 누울 생각만 하는 것 같고.

다음 달엔 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을 예약했고.

점점 개인적으로 우울하고 바쁜 시기들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재밌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냥 요즘엔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여기까지.

 

요즘엔 이런 노래를 듣고도 울컥해한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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