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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aw Somethings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작품중에 제일 좋아하는 작품은 아무래도 초속5센티미터이다.

그래도 최근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신카이 마코토가 가장 잘할수 있고.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다 모아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속5센티미터는 마주치지 못하는 이야기인데.

너의 이름은.은 마주침을 말하는 영화다.

 

항상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에는 별이 나왔던 것 같다.

 

그런 세계를 정말 실사와 같이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은 신카이 마코토 작품에서만 볼 수 있다.

그리고 늘 등장하는 하늘을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감탄을 한다.

 

너의 이름은. 을 보고 있으면.

호소다 마모루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호소다 마모루의 그것이 조금더 신중하고 좀더 절절하게 다가왔다면.

신카이 마코토의 그것은 조금더 가볍고 조금더 편하게 다가왔던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호소다 마모루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작품은 앞서 말한데로 정말 대중적이게 그리고 훌륭하게 만들어진 영화다.

 

이 영화에서 제일 좋았던 건.

큰 안도감이다.

 

이동진 기자의 평과 같이 인간의 안간힘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작품을 보고 나서 든 느낌은 큰 안도감이였다.

 

신카이 마코토의 다른 영화에서도 그렇듯이.

음악들은 정말 좋게 들리는데.

 

제일 기억에 남았던 곡은 sparkle 이라는 곡이다.

 

 

 

더 자세하게 쓰고 싶은 맘이 큰데

다시 신카이 마코토 작품을 다보고.

써야겠다는 생각이 커서.

그냥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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