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빠데이.
먼저 셋리스트
꽃
그저 다 안녕
넌 아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시시함
푸른 아침 상념
그늘
흑백영화처럼
완벽한 추억
눈물로 시를 써도
기다림
sorry
푸념
아침산책
엘비나
환생연
내가 바라는 나
이밤을 뒤로
오늘은 울기 좋은 날
제발
체념을 위한 미련
길가에 버려지다
이별 그 찰나의 혼돈
내 맘이 안 그래
반의 반
10억 광년의 신호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사랑하나요
화양연화
그 한 사람
내게만 일어나는 일
당부
크리스마스에는
물어본다
천일동안
텅빈 마음
너를 향한 마음
한 사람을 위한 마음
화려하지 않은 고백
잘못
좋은 날
세 가지 소원
가족
사랑일 뿐이야
돈의 신
gee
덩크슛
제리 제리 고고 - 멤버 솔로
붉은 낙타
슈퍼히어로
그대가 그대를
구식사랑
너만 들음 돼
rewind
소통의 오류
루머
warning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온발은 못갔지만.
그래도 공연의 끝 High End는 4번가서 익숙한 셋리였다.
어사그가 마지막 곡인 걸 알지만.
4번이나 무적 이승환 드림팩토리를 외쳐보니.
아 빠데이지 참.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루머가 나올때는 아 내일 어떻게 할려고 그러지 이런 걱정도 들었다.
2층에서 찍은 사진 몇장
반가운 High End.
크리스마스에는
슈퍼히어로
중간 멘트
온리 발라드를 못가서 처음 듣는 곡도 몇곡 있었는데.
직접 들으니 정말 좋았던 건.
흑백영화처럼
그리고.
꽃은 정말 이제 노래방에서 못부를 노래.
라이브를 들을 때마다 쳐우니.
더구나 첫곡인데.
빠데이는 뭐랄까.
정말 그냥 공연이 끝나면.
그런 생각부터 든다.
아 정말 난 엄청 행복한 사람.
저렇게 공연하는 걸 좋아하는 가수의 팬인게.
그리고 그 가수를 좋아하는 팬들 속에 같이 꽃가루도 휴폭도 종이비행기도 던질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고 행복하다.
그러면서 다짐도 해본다.
2년전 빠데이 때 나온 말처럼.
영원히 당신의 배후가 될 거라고
나만 할 수 있다.
우리만 할 수 있다.
이번 빠데이의 해쉬태그처럼.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으면 좋겠다.
내년이면 데뷔 30주년.
더 좋은 것들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보여줄 것 같은 맘에.
또 기대되고 기대된다.
유툽에 영상 찍어서 올려주시는 분들 매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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