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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서그냥가버린도쿄여행

지쳐서 그냥 가버린 도쿄여행(2024.12.2-2024.12.4) part.2 전날 잠을 못 잔 탓에 푹 자고 늦게 일어났다.원래 계획은 2일 차에 야마나시현을 가서 후지산을 보려고 했다.아침 6시쯤 2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서 너무 아름다운 모습의 후지산을 직접 찍어오고 싶었다.그런데 전날 너무 피곤했고 오늘도 많이 움직이면 너무 힘들 거 같아서 버스를 취소했다.천천히 숙소 앞을 나와 신주쿠역 쪽으로 걸어갔다.아침으로 마츠야에서 규동을 먹어야겠다고 어젯밤 생각했다.일본을 10번이 넘게 왔으면서 전혀 먹을 생각을 안 했었다.유명한 요시노야, 마츠야, 스키야를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처음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혼자 갔을 때 갔었던 야요이켄에서 새벽 5시에 밥은 먹은 적 있었지만.일본인의 패스트푸드라는 규동을 먹은 적이 없었다.허겁지겁 먹느라 사진도 못 찍었다.그렇게 아침을 먹고.. 더보기
지쳐서 그냥 가버린 도쿄여행(2024.12.2-2024.12.4) part.1 사는 게 너무 힘들었다.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느꼈다.작년에 12월에 오사카 올해 1월에 도쿄도 다녀왔는데.그냥 또 가고 싶었다.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김포 하네다를 10만 원에 결제했다 그냥 무작정갈 때는 ANA 올 때는 Asiana 몇 년 동안 모았는지 모르겠지만 40,000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예매했다.가기 전날 일요일 밤 잠이 안 왔다.그래서 12시쯤에 차를 끌고 김포공항으로 갔다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3시.비싼 주차비를 감당할 생각으로 그냥 국제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근데 정말 사람이 한 명도 없고 공항도 불이 꺼져있다.이거 뭐지 싶었다.김포공항은 24시간 열린 공항이 아니라는 걸 그날 처음 알았다.다시는 이 공항을 갈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냥 가까운 청주공항으로만 일본여행을 가야지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