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aw Somethings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로콜리 너마저 - 이른 열대야 (2017.7.1) 브로콜리 너마저 단독공연은 처음 가봤는데.그냥 좋았다. 매년 여름에 열리는 이른 열대야 라는 공연인데.며칠전에 예매했는데도 운좋게 좋은 자리가 있어서.두번째줄에서 직접듣고 있으니.이 공연은 매년 와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공연이 끝나고.일일히 싸인해주고 사진도 찍어주는 모습이.너무 친절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고마워서. 친구한테 이 공연 간다고 하면서.더러워진 내 감성을 씻고 온다고 했는데.조금이나마 풋풋함을 마음에 집어 넣은 거 같아서. 오래전에 노래방에 갔었는데.친구 하나가 같이 간 사람들중에 나만 아는 우울한 노래를 부르니까.야 보편적인 노래를 불러주면 안되냐이랬을 때.정말로 보편적인 노래를 불러서 친구가 아무말도 못한 적이 있는데.오랜만에 보편적인 노래를 라이브로 들어서. 가.. 더보기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작품중에 제일 좋아하는 작품은 아무래도 초속5센티미터이다. 그래도 최근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신카이 마코토가 가장 잘할수 있고.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다 모아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속5센티미터는 마주치지 못하는 이야기인데. 너의 이름은.은 마주침을 말하는 영화다. 항상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에는 별이 나왔던 것 같다. 그런 세계를 정말 실사와 같이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은 신카이 마코토 작품에서만 볼 수 있다. 그리고 늘 등장하는 하늘을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감탄을 한다. 너의 이름은. 을 보고 있으면. 호소다 마모루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호소다 마모루의 그것이 조금더 신중하고 좀더 절절하게 다가왔다면. 신카이 마코토의 그것은 조금더 가볍고 조금..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