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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ail

지쳐서 그냥 가버린 도쿄여행(2024.12.2-2024.12.4) part.3

오늘따라 달이 더 슬프다.

3일째 밤 8시 비행기로 돌아와야 되기 때문에 쇼핑만 하기로 했다.

신주쿠역 쪽으로 걸어갔다.

먼저 아침을 먹었다.

이곳은 사연이 있는 곳인데.

여전히 토리파이탄 닭육수 라멘은 훌륭했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타워레코드

들어가자마자 아이묭 Jealous of Cats  LP가 있었다.

이것저것 많이 구경했다.

커피를 먹고 싶어 어제 오모이데요코초를 가다 본 커피집을 들렀다.

그러다 메론소다를 사러 주변 마트를 검색했다.

270엔 버스를 타고 마트 앞에 내려

이걸 샀다.

메론소다는 편의점에도 별로 없어서

갈 때마다 사려다 실패했었는데 다행히 두병을 집어넣었다.

마트 앞에 신주쿠중앙공원이 있어 잠시 구경했다.

다이소에 잠깐 들러 맥주컵을 사고 호텔로 돌아와서 캐리어를 찾고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 출국장에 있는 편의점에서 쟈지푸딩, 커스터드 크림퍼프, 환타메론소다 등을 한 바구니 샀다.

그렇게 일본을 떠났다.

 

마지막 포스팅이 남았는데.

오늘 같은 날은 정말 너무나도 슬프다.

그래도 어제 포스팅에 같이 힘내자고 댓글 남겨주신 분도 계시고 

그전 포스팅에도 빨리 봄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댓글 남겨주신 분도 계셔서

정말 우리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봄날을 같이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