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24-26 일본 후쿠오카 Part.1
돌아오는 비행기안
3년만에 다녀왔다.
매년 그렇듯이.
별 생각없이.
야구 경기가 있는지만 확인하고.
새벽에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숙소는 인천공항에서 예약하고.
밤을 새워서 또 다녀왔다.
올해는 원래 도쿄를 가보고 싶었다.
오사카는 작년에 갔다왔고.
도쿄를 가서.
2박3일간.
진구구장, 메트라이프 돔, 도쿄돔을 보고.
그중에 게임이 있는 곳에 야구를 이틀 정도 보고.
돌아오면 완벽하겠다 생각했는데.
일정이 마땅치가 않고.
여전히 그렇듯.
사는게 재미없어서.
후쿠오카는 다녀왔지만.
그래도 여기라도 가야겠다는 마음에.
충분히 저렴한 비행기표도 있어서.
잘 다녀왔다.
3년전에 후쿠오카를 다녀왔을때는 이번보다 더 아무 생각없이.
술기운을 빌려 비행기를 타고 다녀온거라 볼거리는 생각도 안하고 그냥.
이대호 경기나 보고 와야지 이랬는데.
이번엔 그래도 유명한 곳도 가보고.
야구장도 좋은 자리를 예매해서 다녀왔다.
그렇다고 다자이후텐만구를 다녀온것도.
유후인이나 벳부의 온천을 즐긴 것도 아니지만.
나름 알려진 먹거리를 찾아서 먹고.
2015년에 가보지 못한 곳들을 찾아보기도 했다.
다음 글은 지겹지만 또 일본야구이야기
마지막엔 술취한 이야기를 적어보겠다.
대충찍은 가본 곳 몇장 사진을 올려보고 이 포스팅은 끝.
숙소 근처에 있던.
비오는 낮에가고.
다음날 새벽에 또 가본.
스미요시 신사.
둘째날 야후오크돔 가기전에 들러본 오호리 공원.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한 만다라케에서 만난 H2
러프가 있었으면 마지막권은 샀을텐데.
비오는 대낮의 캐널시티 분수쇼.
유일하게 먹을 걸 찍은 키와미야 함버그
마지막으로 여행 내내 꽂혀서 계속 들은 음악.